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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공부]55

맹자(孟子) 어릴 적 겨울방학 동안 외할아버지께 배웠던 맹자(孟子) 중에서 골라 본 오십보소백보 (五十步笑百步) 이 이야기는 《맹자(孟子) 〈양혜왕 상(梁惠王上)〉》에 나오는데, 전투 중에 오십 보를 달아난 사람이 백 보 달아난 사람을 비웃었다는 말에서 ‘오십보소백보’가 유래했다.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라고도 한다. ----------------------------------------------------------------------------------------- 원문 # 梁惠王이 曰寡人之於國也애 盡心焉耳矣로니 河內凶則移其民於河東하며 移其粟於河內하고 河東이 凶커든 亦然하노니 察隣國之政한댄 無如寡人之用心者ㅣ로대 鄰國之民이 不加少하며 寡人之民이 不加多는 何也잇고 孟子ㅣ 對曰王이 好戰하실새 請以戰喩호리이다 .. 2022. 11. 18.
戒性篇 愚濁生嗔怒 는 皆因理不通 이라 休添心上火 하고 只作耳邊風이라 우탁생진노 개인리불통 휴첨심상화 지작이변풍 長短家家有 요 炎凉處處同 이라 是非無實相 이요 究竟摠成空 이라 장단가가유 염량처처동 시비무실상 구경총성공 * 어리석고 똑똑하지 못한 자가 성을 내는 것은 다 이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음 위에 화를 더하지 말고 다만 귓전을 스치는 바람결로 여겨라. 장점과 단점은 집집마다 있기 마련이고 따뜻하고 싸늘한 것은 어느 곳이나 같다. 옳고 그름이란 본래 실상이 없어서 마침내는 모두가 다 빈 것(부질없는 것)이 된다. -명심보감 계성편 에서 - 2022. 11. 18.
(省心篇) 명심보감 성심편 에 나오는 구절이다, 아름다운 장미꽃 일지라도 꽃만 보지 말고 숨겨진 가시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글인 것 같다, 畵虎畵皮難畵骨 화호화피 난화골 호랑이를그리되 가죽은그릴 수 있으나 뼈는 그리기 어렵고 知人知面不知心 지인지면 부지심 사람을 알되 얼굴은 알 수 있지만 그 마음을 알지 못한다 2022. 11. 17.
言語篇 오늘은 명심보감 언어편에 나오는 구절을 다시한번 뼈저리게 마음에 새겨 본다 逢人에 且說三分話하고 未可全抛一片心이니 봉인 차설삼분화 미가전포일편심 不怕虎生三個口요 只恐人情兩樣心이니라 불파호생삼개구 지공인정양양심 사람을 만나면 먼저 삼할만 말하고 자기가 지니고 있는 한 조각 마음을 다 털어 버리지 말지니, 호랑이가 세 번 입을 벌리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단지 사람의 두 마음이 두려운 것이니라. 2022. 11. 17.
동몽선습 童蒙先習 Ⅰ오 륜 (五 倫) 1. 天地之間萬物之衆에惟人이最貴하니所貴乎人者는以其有五倫也라 천지 사이에 있는 만물 중에서 오직 사람이 가장 귀하니, 사람이 귀한 까닭은 오륜(五倫)을 가졌기 때문이다. 2. 是故로孟子曰父子有親하며君臣有義하며夫婦有別하며長幼有序하며朋友有信이.. 2018. 7. 6.
동몽선습 원문 동몽선습(童蒙先習) 天地之間萬物之衆惟人最貴所貴乎人者以其有五倫也 是故 孟子曰 父子有親 君臣有義 夫婦有別 長幼有序 朋友有信 人而不知有五常 則其違禽獸不遠矣 然則父慈子孝 君義臣忠 夫和婦順 兄友弟恭 朋友輔仁然後 方可謂之人矣 父子有親 父子 天性之親 生而育之 愛而敎.. 2018. 7. 6.
孟子集註卷之二 孟子集註卷之二 梁惠王章句下 凡十六章 본문 孟子集註卷之二 梁惠王章句下 凡十六章 <제1장> 莊暴ㅣ 見孟子曰暴ㅣ 見於王호니 王이 語暴以好樂이어시늘 暴ㅣ 未有以對也호니 曰好樂이 何如하니잇고 孟子ㅣ 曰王之好樂이 甚則齊國은 其庶幾乎인뎌 他日에 見於王曰王이 嘗語莊子以好樂하샤소.. 2009. 11. 29.
孟子集註卷之一 『孟子』에 들어가기에 앞서 孟子는 戰國시대 때 추(鄒)나라의 학자인 맹가(孟軻)의 존칭이기도 하며, 그가 쓴 책명이기도 합니다. 자는 자여(子輿) 또는 자거(子車)라고도 합니다. 생몰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BC 4세기 전반에 태어나 편모슬하에서 자랐습니다. 맹자의 어릴 때 교육과 관련해서는 맹모.. 2009. 11. 29.
孟子集註卷之一 『孟子』에 들어가기에 앞서 孟子는 戰國시대 때 추(鄒)나라의 학자인 맹가(孟軻)의 존칭이기도 하며, 그가 쓴 책명이기도 합니다. 자는 자여(子輿) 또는 자거(子車)라고도 합니다. 생몰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BC 4세기 전반에 태어나 편모슬하에서 자랐습니다. 맹자의 어릴 때 교육과 관련해서는 맹모.. 2009. 11. 29.
논어대역 - 8. 태백편 논어대역 - 8. 태백편 第八 泰伯 8. 태백 1.子曰泰伯은其可謂至德也已矣로다三以天下讓하되民無得而稱焉이온여 1.공자께서 말씀하셨다. “泰伯은 지극한 德의 소유자라고 할 만하다. 세 번이나 天下를 사양하였으되, 백성들이 그의 덕을 칭송할 자취조차 남은 게 없구나.” 2.子曰恭而無禮則勞하고愼.. 2009. 11. 25.
논어대역 - 7. 술이편 第七 述而 7. 술이 1.子曰述而不作하며信而好古를竊比於我老彭하노라 1.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것을 傳述만 하고 창작하지 않으며 옛것을 믿고 좋아하는 나를 가만히 우리 노팽에게 견주어 본다.” 2.子曰黙而識之하며學而不厭하며誨人不倦이何有於我哉오 2.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보고 들은 것.. 2009. 11. 25.
논어대역 - 6. 옹야편 第六 雍也 6. 옹야 1.子曰雍也는可使南面이로다仲弓이問子桑伯子한대子曰可也簡이니라仲弓曰居敬而行簡하여以臨其民이면不亦可乎잇가居簡而行簡이면無乃大簡乎잇가子曰雍之言이然하다 1.공자께서 말씀하셨다. “雍은 그 德이 南面하여 다스리는 임금이 되게 할 만하다.” 仲弓(雍)이 子桑伯子는 .. 2009. 11. 25.
논어대역 - 5. 공야장 第五 公冶長 공야장 1.子謂公冶長하시되可妻也로다雖在縲絏之中이나非其罪也라하시고以其子로妻之하시다子謂南容하시되邦有道에不廢하며邦無道에免於刑戮이라하시고以其兄之子로妻之하시다 1.공자께서 公冶長을 평하시기를, “사위 삼을 만하다. 獄中에 갇힌 적이 있지만 .. 2009. 11. 25.
논어대역 - 4. 이인편 第四 里仁 4. 이인편 1.子曰里仁이爲美하니擇不處仁이면焉得知리오 1.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마을의 풍속이 仁厚해야 좋으니, 잘 가려서 인후한 마을에 살지 않으면 어찌 지혜롭다 할 수 있겠는가.” 2.子曰不仁者는不可以久處約이며不可以長處樂이니仁者는安仁하고知者는利仁이니라 2.. 2009. 11. 25.
논어대역 - 3. 팔일편 논어대역 - 3. 팔일편 第三 八佾 3. 팔일편 1.孔子謂季氏하시되八佾로舞於庭하니是可忍也면孰不可忍也리오 1.공자께서 계씨를 평가하셨다. “天子의 八佾舞를 자기 집 뜰에서 추니, 이런 짓을 차마한다면 무슨 짓인들 차마하지 못하겠는가.” 2.三家者以雍徹이러니子曰相維辟公이어늘天子穆穆을奚取.. 2009. 11. 25.
논어대역 - 2. 위정편 第二 爲政 2. 위정편 1.子曰爲政以德이譬如北辰居其所어든而衆星共之니라 1.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정치를 하는데 德으로 하는 것은, 비유하자면 북극성이 제자리에 있는데 뭇별들이 그를 향해 도는 것과 같다.” 2.子曰詩三百을一言以蔽之하니曰思無邪니라 2.공자께서 말씀하셨다. “≪詩經≫ 삼백.. 2009. 11. 25.
논어대역 - 1. 학이편 第一 學而 1. 학이편 1.子曰學而時習之면不亦說乎아有朋自遠方來면不亦樂乎아人不知而不慍이면不亦君子乎아 1.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나서 수시로 익힌다면 이 역시 기쁜 일이 아니겠는가. 먼 곳에서 친구가 찾아와 준다면 이 역시 즐거운 일이 아니겠는가. 남이 알아주지 .. 2009. 11. 25.
대학 (착간본 대역)| 대학 착간본 해석 00-01大學之道는在明明德하며在親民하며在止於至善이니라 대학의 도는 명덕을 밝히는데 있으며 백성을 친애함에(새롭게 함에) 있으며 지극히 선한 데 그침에 있느니라 00-02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는先治其國하고欲治其國者는先齊其家하고欲齊其家者는先修其身하고欲修其身者는先.. 2009. 11. 25.
大學錯簡攷正 - 原文全文 大學錯簡攷正 原文全文 <經文> 00-01 大學之道는 在明明德하며 在親民하며 在止於至善이니라 00-02 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는 先治其國하고 欲治其國者는 先齊其家하고 欲齊其家者는 先修其身하고 欲修其身者는 先正其心하고 欲正其心者는 先誠其意하고 欲誠其意者는 先致其知하니 致知는 在格物.. 2009. 11. 25.
계몽편 啓蒙篇 (조선 후기 장혼(張混)이 어린이 교육용으로 지은 책) <首篇> 上有天하고 下有地하니 天地之間에 有人焉하고 有萬物焉하니 日月星辰者는 天之所係요 (上 ; 위 상, 有 ; 있을 유, 天 ; 하늘 천, 下 ; 아래 하, 地 ; 땅 지, 之 ; 갈 지, -의 지, 間 ; 사이 간, 人 ; 사람 인, 焉 ; 어찌 언, 어조사 언, 萬 .. 2009. 9. 14.
학어집 學語集 1. 天 이라 天者는 蒼蒼在上하야 輕淸而至高하니 日月星辰이 繫焉이로다 ▸ 하늘이라는 것은 푸르고 푸르게 위에 있어서 가볍고 맑으면서 지극히 높으니 해와 달과 별들이 매달려 있도다. * 蒼蒼 : 맑게 갠 하늘 빛. 『莊子』의「逍遙遊」에 “天之蒼蒼 其政色也”라는 글이 보인다. 2. 地 라 地.. 2009. 9. 14.
사자소학(四字小學) 사자소학(四字小學) Home Back 효행(孝行) 부부/형제(夫婦/兄弟) 사제(師弟) 붕우(朋友) 수신(修身) 천자문(千 字 文) 명심보감(明心寶鑑) 효행(孝行) 父 生 我 身 父生我身(부생아신)하시고 : 아버지는 내 몸을 낳으시고 아비 부 날 생 나 아 몸 신 母 鞠 吾 身 母鞠吾身(모국오신)이로다 : 어머니는 내 몸을 .. 2009. 9. 14.
추구(推句) 추구(推句) back home "推(추천할 추), 句(글귀 구)"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추구(推句)는 오언(五言)으로 된 훌륭한 시(詩) 구절로 이루어져 있어 자녀들이나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는 글이다. [추구 1] [추구 2] [추구 3] [추구 4] [추구 5] [추구 6] [추구 7] [추구 8] [추구 9] 추구.. 2009. 9. 14.
千字文(천자문) 千字文(천자문) Home Back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많은 천자문을 참고하여 잘못된 점이나 미비한 곳을 개인적으로 약간의 수정을 하였습니다. 사자소학(四字小學) 명심보감(明心寶鑑) 天 地 玄 黃 天地玄黃(천지현황) : 하늘은 위에 있으니 그 빛이 검고 그윽하며, 땅은 아래 있으니 그 빛이 .. 2009. 9. 14.
24. 勸學篇 23. 廉義篇 염치(廉恥 : 결백하고 정직하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와 의리(義理 :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바른 도리)에 관한 이야기들 印觀賣綿於市 有暑調者以穀買之而還 有鳶攫其綿 墮印觀家 인관매면어시 유서조자이곡매지이환 유연확기면 타인관가 印觀 歸于署調曰 鳶墮汝綿於吾家 故 還汝.. 2009. 9. 14.
23. 廉義篇 23. 廉義篇 염치(廉恥 : 결백하고 정직하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와 의리(義理 :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바른 도리)에 관한 이야기들 印觀賣綿於市 有暑調者以穀買之而還 有鳶攫其綿 墮印觀家 인관매면어시 유서조자이곡매지이환 유연확기면 타인관가 印觀 歸于署調曰 鳶墮汝綿.. 2009. 9. 14.
22. 續孝行篇 21. 八反歌 八首 부모 모시기와 자식 기르기 사이에서 갖는 여덟 가지 상반된 마음을 노래 幼兒或我 我心覺喜 父母嗔怒我 我心反不甘 유아혹리아 아심각환희 부모진노아 아심반불감 一喜一不甘 待兒待父心何懸 일환희일불감 대아대부심하현 勸君今日逢親怒 也應將親作兒看 권군금일봉친노 야응장.. 2009. 9. 14.
21. 八反歌 八首 21. 八反歌 八首 부모 모시기와 자식 기르기 사이에서 갖는 여덟 가지 상반된 마음을 노래 幼兒或我 我心覺喜 父母嗔怒我 我心反不甘 유아혹리아 아심각환희 부모진노아 아심반불감 一喜一不甘 待兒待父心何懸 일환희일불감 대아대부심하현 勸君今日逢親怒 也應將親作兒看 권군금일봉친노 야응장.. 2009. 9. 14.
20. 增補篇 19. 婦行篇 현대에 있어 현모양처(賢母良妻)와 부덕(婦德)의 의미는? 益智書云 女有四德之譽 익지서운 여유사덕지예 一曰婦德 二曰婦容 三曰婦言 四曰婦工也 일왈부덕 이왈부용 삼왈부언 사왈부공야 ☞ <익지서>에 이르기를, "여자는 네 가지 칭찬받을 덕이 있으니, 첫째는 부덕(婦德)을 말하고, .. 2009. 9. 13.
19. 婦行篇 19. 婦行篇 현대에 있어 현모양처(賢母良妻)와 부덕(婦德)의 의미는? 益智書云 女有四德之譽 익지서운 여유사덕지예 一曰婦德 二曰婦容 三曰婦言 四曰婦工也 일왈부덕 이왈부용 삼왈부언 사왈부공야 ☞ <익지서>에 이르기를, "여자는 네 가지 칭찬받을 덕이 있으니, 첫째는 부덕(婦德)을 말하고, .. 2009.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