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소학(四字小學)

 

사자소학(四字小學)            Home  Back  효행(孝行) 부부/형제(夫婦/兄弟)  사제(師弟) 붕우(朋友) 수신(修身) 천자문(千 字 文) 명심보감(明心寶鑑)  효행(孝行) 父 生 我 身  父生我身(부생아신)하시고 : 아버지는 내 몸을 낳으시고 아비 부 날 생 나 아 몸 신 母 鞠 吾 身  母鞠吾身(모국오신)이로다 : 어머니는 내 몸을 기르셨네. 어미 모 기를 국  나 오 몸 신 腹 以 懷 我  腹以懷我(복이회아)하시고 : 배로써 나를 품어 주시고 배 복 써 이 품을 회 나 아 乳 以 哺 我  乳以哺我(유이포아)하시며 : 젖으로써 나를 먹여 주시며 젖 유 써 이 먹을 포 나 아 以 衣 溫 我  以衣溫我(이의온아)하시고 : 옷으로써 나를 따뜻하게 하시고 써 이 옷 의 따뜻할 온 나 아 以 食 飽 我  以食飽我(이식포아)하시니 : 밥으로써 나를 배부르게 하시니  ※飽→活(살 활)을 사용하여 "밥으로써 나를 살리시니"라고도 씀 써 이 밥 식 배부를 포 나 아 恩 高 如 天  恩高如天(은고여천)하시고 : 은혜는 높기가 하늘과 같고 은혜 은 높을 고 같을 여 하늘 천 德 厚 似 地  德厚似地(덕후사지)로다 : 덕은 두텁기가 땅과 같구나. 덕 덕 두터울 후 같을 사 땅 지 爲 人 子 者  爲人子者(위인자자)가 : 사람의 자식된 자가 할 위 사람 인 아들 자 놈 자 曷 不 爲 孝  曷不爲孝(갈불위효)리오 : 어찌 효도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어찌 갈 아닐 불 할 위 효도 효 欲 報 其 德  欲報其德(욕보기덕)이나 : 그 은덕을 갚고자 하나  ※欲報深恩(욕보심은)이나 : 그 깊은 은혜를 갚고자 하나 하고자 할 욕 갚을 보 그 기 덕 덕 昊 天 罔 極  昊天罔極(호천망극)이로다 : 넓은 하늘과 같아 다할 수가 없구나. 하늘 호 하늘 천 없을 망 다할 극 父 母 呼 我  父母呼我(부모호아)시면 : 부모님께서 나를 부르시면  ※父母呼之(부모호지)시거든 : 부모님께서 부르시거든 아비 부 어미 모 부를 호 나 아 唯 而 趨 進  唯而趨進(유이추진)하고 : 빨리 대답하고 달려나가고  ※唯而必趨(유이필추)하고 : 대답하고 반드시 달려나가고 오직 유 말이을 이 달릴 추 나갈 진 父 母 使 我  父母使我(부모사아)시면 : 부모님께서 나를 부리시거든 아비 부 어미 모 시킬 사 나 아 勿 逆 勿 怠  勿逆勿怠(물역물태)하라 : 거스르지 말고 게을리하지 말라 말 물 거스릴 역 말 물 게으름 태 父 母 有 命  父母有命(부모유명)이시면 : 부모님께서 명하는 것이 있으시거든  ※父母臥命(부모와명)하시면 : 부모님께서 누워서 명하시거든 아비 부 어미 모 있을 유 명할 명 俯 首 敬 聽  俯首敬聽(부수경청)하라 : 머리를 숙이고 공경히 들어라.  ※俯而聽之(부이청지)하라 : 구부리고 들어라. 구부릴 부 머리 수 공경할 경 들을 청 坐 命 坐 聽  坐命坐聽(좌명좌청)하고 : 앉아서 명하시면 앉아서 듣고  앉을 좌 명할 명 앉을 좌 들을 청 立 命 立 聽  立命立聽(입명입청)하라 : 서서 명하시면 서서 들어라. 설 립 명할 명 설 립 들을 청 父 母 出 入  父母出入(부모출입)이어시든 : 부모께서 나가고 들어 오시거든 아비 부 어미 모 날 출 들 입 每 必 起 立  每必起立(매필기립)하라 : 매번 반드시 일어나 서라. 매양 매 반드시 필 일어날 기 설 립 父 母 衣 服  父母衣服(부모의복)을 : 부모님의 의복을 아비 부 어미 모 옷 의 옷 복 勿 踰 勿 踐  勿踰勿踐(물유물천)하라 : 넘어 다니지 말고 밟지 말라. 말 물 넘을 유 말 물 밟을 천 父 母 有 疾  父母有疾(부모유질)이어시든 : 부모님께서 병을 앓으시거든  ※疾→病(병들 병)으로도 씀 아비 부 어미 모 있을 유 병 질 憂 而 謀  憂而謀(우이모추)하라 : 근심하고 병 낫게 하기를 꾀하라.  ※→療(병고칠 료)로도 씀 근심 우 말이을 이 꾀 모 병나을 추 對 案 不 食  對案不食(대안불식)이어시든 : 밥상을 대하시고서 잡수시지 않으시거든  ※父母不食(부모불식)이어시든 : 부모님께서 잡수시지 않거든 대할 대 밥상 안 아닐 불 먹을 식 思 得 良 饌  思得良饌(사득량찬)하라 : 좋은 음식을 장만할 것을 생각하라. 생각할 사 얻을 득 좋을 량 반찬 찬 晨 必 先 起  晨必先起(신필선기)하여 : 새벽에는 반드시 먼저 일어나 새벽 신 반드시 필 먼저 선 일어날 기 必 必 漱  必必漱(필관필수)하며 : 반드시 세수하고 반드시 양치질하며, 반드시 필 씻을 관 반드시 필 양치질할 수 昏 定 晨 省  昏定晨省(혼정신성)하고 : 저녁엔 잠자리를 정하고 새벽엔 문안을 살피고,  ※暮須後寢(모수후침)하고 : 저물면 모름지기 나중에 잠자고 어두울 혼 정할 정 새벽 신 살필 성 冬 溫 夏  冬溫夏(동온하정)하라 :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게 해 드려라. 겨울 동 따뜻할 온 여름 하 서늘할 정 出 必 告 之  出必告之(출필고지)하고 : 밖에 나갈 때에는 반드시 아뢰고  ※之 : 의 지(~의 : 관형격 조사), 이 지(이것은 : 지시 대명사) 날 출 반드시 필 알릴 고 갈 지 反 必 面 之  反必面之(반필면지)하라 : 돌아오면 반드시 뵈어라.  ※返(돌아올반) 必(반드시필) 拜(절배) 謁(아뢸알)하라 : 돌아와서는 반드시 아뢰고 뵈어라. 되돌릴 반 반드시 필 얼굴 면 갈 지 愼 勿 遠 遊  愼勿遠遊(신물원유)하고 : 부디 먼 곳에 가서 놀지 말며 삼갈 신 말 물 멀 원 놀 유 遊 必 有 方  遊必有方(유필유방)하라 : 놀더라도 반드시 일정한 곳이 있게 하라. 놀 유 반드시 필 있을 유 뱡향 방 出 入 門 戶  出入門戶(출입문호)어든 : 문호를 출입할 때에는 날 출 들 입 문 문 지게 호 開 閉 必 恭  開閉必恭(개폐필공)하라 : 문을 여닫기를 반드시 공손하게 하라. 열 개 닫을 폐 반드시 필 공손할 공 勿 立 門 中  勿立門中(물립문중)하고 : 문 한가운데 서지 말고 말 물 설 립 문 문 가운데 중 勿 坐 房 中  勿坐房中(물좌방중)하라 : 방 한가운데 앉지 말라. 말 물 앉을 좌 방 방 가운데 중 行 勿 慢 步  行勿慢步(행물만보)하고 : 걸어갈 때에 걸음을 거만하게 걷지 말고 다닐 행 말 물 거만할 만 걸음 보 坐 勿 倚 身  坐勿倚身(좌물의신)하라 : 앉을 때에 몸을 기대지 말라 앉을 좌 말 물 의지할 의 몸 신 須 勿 大 唾  須勿大唾(수물대타)하고 : 모름지기 크게 침 뱉지 말고 모름지기 수 말 물 큰 대 침 타 亦 勿 大 言  亦勿大言(역물대언)하라 : 또한 크게 말을 하지 말라. 또 역 말 물 큰 대 말씀 언 口 勿 雜 談  口勿雜談(구물잡담)하고 : 입으로는 잡담을 하지 말고 입 구 말 물 섞일 잡 말씀 담 手 勿 雜 戱  手勿雜戱(수물잡희)하라 : 손으로는 장난을 하지 말라. 손 수 말 물 섞일 잡 희롱할 희 膝 前 勿 坐  膝前勿坐(슬전물좌)하고 : 부모님 무릎 앞에 앉지 말고 무릎 슬 앞 전 말 물 앉을 좌 親 面 勿 仰  親面勿仰(친면물앙)하라 : 부모님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말라.  ※親 : 어버이 친, 친척 친 친할 친 얼굴 면 말 물 우러를 앙 須 勿 放 笑  須勿放笑(수물방소)하고 : 모름지기 큰소리로 웃지 말고 모름지기 수 말 물 놓을 방 웃을 소 亦 勿 高 聲  亦勿高聲(역물고성)하라 : 또한 큰소리로 말하지 말라.  ※亦勿翔行(역물상행)하라 : 또한 날 듯이 다니지 말라. 또 역 말 물 높을 고 소리 성 侍 坐 父 母  侍坐父母(시좌부모)어든 : 부모님을 모시고 앉아 있거든 모실 시 앉을 좌 아비 부 어미 모 勿  怒  責  人  勿怒責人(물노책인)하라 : 성내어 다른 사람을 꾸짖지 말라. 말 물 성낼 노 꾸짖을 책 사람 인 侍 坐 親 前  侍坐親前(시좌친전)이어든 : 어버이를 앞에 모시고 앉을 때는 모실 시 앉을 좌 어버이 친 앞 전 勿 踞 勿 臥  勿踞勿臥(물거물와)하라 : 걸터앉지 말며 눕지 말라. 말 물 웅크릴 거 말 물 엎드릴 와 獻 物 父 母  獻物父母(헌물부모)어든 : 부모님께 물건을 바치거든 바칠 헌 만물 물 아비 부 어미 모 而 進 之  而進之(궤이진지)하라 : 꿇어앉아서 올려라. 꿇어앉을 궤 말이을 이 나아갈 진 갈 지 與 我 飮 食  與我飮食(여아음식)이어시든 : 나에게 음식을 주시거든 줄 여 나 아 마실 음 밥 식 而 受 之  而受之(궤이수지)하라 : 꿇어앉아서 받아라. 꿇어앉을 궤 말이을 이 받을 수 갈 지 器 有 飮 食  器有飮食(기유음식)이라도 : 그릇에 음식이 있어도 그릇 기 있을 유 마실 음 밥 식 不 與 勿 食  不與勿食(불여물식)하라 : 주시지 않으면 먹지 말라.  ※不→毋(말 무)로도 씀 아닐 불 줄 여 말 물 먹을 식 若 得 美 味  若得美味(약득미미)어든 : 만약 맛있는 음식을 얻으면  ※味→果(과실 과)로도 씀 만일 약 얻을 득 좋을 미 맛 미 歸 獻 父 母  歸獻父母(귀헌부모)하라 : 돌아가 부모님께 드려라. 돌아갈 귀 바칠 헌 아비 부 어미 모 飮 食 親 前  飮食親前(음식친전)하거든 : 부모님 앞에서 음식을 들거든 마실 음 먹을 식 어버이 친 앞 전 勿 出 器 聲  勿出器聲(물출기성)하라 : 그릇 소리를 내지 말라. 말 물 날 출 그릇 기 소리 성 衣 服 雖 惡  衣服雖惡(의복수악)이나 : 의복이 비록 나쁘더라도 옷 의 옷 복 비록 수 나쁠 악 與 之 必 着  與之必着(여지필착)하라 : 주시면 반드시 입어라. 줄 여 갈 지 반드시 필 입을 착 飮 食 雖 厭  飮食雖厭(음식수염)이나 : 음식이 비록 먹기 싫더라도 마실 음 먹을 식 비록 수 싫을 염 與 之 必 食  與之必食(여지필식)하라 : 주시면 반드시 먹어라. 줄 여 갈 지 반드시 필 먹을 식 父 母 無 衣  父母無衣(부모무의)어시든 : 부모님이 입으실 옷이 없으시면 아비 부 어미 모 없을 무 옷 의 勿 思 我 衣  勿思我衣(물사아의)하며 : 내가 입을 옷을 생각지 말며  ※勿→毋(말 무)로도 씀 말 물 생각할 사 나 아 옷 의 父 母 無 食  父母無食(부모무식)이어시든 : 부모님이 드실 음식이 없으시거든  아비 부 어미 모 없을 무 먹을 식 勿 思 我 食  勿思我食(물사아식)하라 : 내가 먹을 음식을 생각지 말라.  ※勿→毋(말 무)로도 씀 말 물 생각할 사 나 아 먹을 식 身 體 髮 膚  身體髮膚(신체발부)를 : 신체와 머리털과 피부를  ※髮膚爪骨(발부조골)을 : 머리털과 살과 손톱과 뼈를 몸 신 몸 체 머리털 발 살갗 부 勿 毁 勿 傷  勿毁勿傷(물훼물상)하라 : 훼손하지 말며 상하지 말라. 말 물 헐 훼 말 물 상처 상 衣 服 帶 靴  衣服帶靴(의복대화)를 : 의복과 허리띠와 신발을  ※靴→鞋(신 혜)로도 씀 옷 의 옷 복 띠 대 신발 화 勿 失 勿 裂  勿失勿裂(물실물렬)하라 : 잃어버리지 말며 찢지 말라.  ※不失不裂로도 씀 말 물 잃을 실 말 물 찢을 렬 父 母 愛 之  父母愛之(부모애지)어시든 : 부모님께서 사랑해 주시거든 아비 부 어미 모 사랑 애 갈 지 喜 而 勿 忘  喜而勿忘(희이물망)하라 : 기뻐하며 잊지 말라. 기쁠 희 말이을 이 말 물 잊을 망 父 母 責 之  父母責之(부모책지)어시든 : 부모님께서 꾸짖으시거든 아비 부 어미 모 꾸짖을 책 갈 지 反 省 勿 怨  反省勿怨(반성물원)하라 : 반성하고 원망하지 말라.  ※勿怒勿答(물노물답)하라 : 성내지도 말고 대꾸하지도 말라. 되돌릴 반 살필 성 말 물 원망할 원 勿 登 高 樹  勿登高樹(물등고수)하라 : 높은 나무에 올라가지 말라  ※子登高樹(자등고수)하면 : 자식이 높은 나무에 오르면 말 물 오를 등 높을 고 나무 수 父 母 憂 之  父母憂之(부모우지)시니라 : 부모님께서 근심하시느니라. 아비 부 어미 모 근심할 우 갈 지 勿 泳 深 淵  勿泳深淵(물영심연)하라 : 깊은 연못에서 헤엄치지 말라 말 물 헤엄칠 영 깊을 심 못 연 父 母 念 之  父母念之(부모념지)시니라 : 부모님께서 염려하시느니라. 아비 부 어미 모 생각할 념 갈 지 勿 與 人 鬪  勿與人鬪(물여인투)하라 : 남과 더불어 다투지 말라  ※人→다른 사람을 뜻함 말 물 더불어 여 사람 인 싸울 투 父 母 不 安  父母不安(부모불안)이시니라 : 부모님께서 불안해하시느니라. 아비 부 어미 모 아닐 불 편안할 안 室 堂 有 塵  室堂有塵(실당유진)이어든 : 방과 거실에 먼지가 있거든 집 실 집 당 있을 유 티끌 진 常 必 灑 掃  常必灑掃(상필쇄소)하라 : 항상 반드시 물 뿌리고 청소하라. 항상 상 반드시 필 뿌릴 쇄 쓸 소 若 告 西 遊  若告西遊(약고서유)하고 : 만일 서쪽에서 논다 여쭙고는 만일 약 알릴 고 서녘 서 놀 유 不 復 東 征  不復東征(불부동정)하라 : 다시 동쪽으로 가지 말라. 아닐 불 다시 부 동녘 동 갈 정 親 履 勿 履  親履勿履(친리물리)하고 : 부모님 신을 밟지 말고 어버이 친 신 리 말 물 밟을 리 親 席 勿 座  親席勿座(친석물좌)하라 : 부모님 자리에 앉지 말라. 어버이 친 자리 석 말 물 앉을 좌 事 必 稟 行  事必稟行(사필품행)하고 : 일은 반드시 여쭈어 행하고 일 사 반드시 필 줄 품 갈 행 無 敢 自 專  無敢自專(무감자전)하라 : 감히 자기 멋대로 하지 말라. 없을 무 감히 감 스스로 자 오로지 전 一 欺 父 母  一欺父母(일기부모)면 : 한번이라도 부모님을 속이면  ※平生一欺(평생일기)면 : 평생에 한번 속이면 한 일 속일 기 아비 부 어미 모 其 罪 如 山  其罪如山(기죄여산)이니라 : 그 죄가 산과 같다. 그 기 죄 죄 같을 여 뫼 산 雪 裏 求 筍  雪裏求筍(설리구순)은 : 눈 속에서 죽순을 구한 것은 눈 설 속 리 구할 구 죽순 순 孟 宗 之 孝  孟宗之孝(맹종지효)요 : 맹종의 효도이고, 맏 맹 마루 종 갈 지 효도 효 剖 氷 得 鯉  剖氷得鯉(부빙득리)는 : 얼음을 깨고서 잉어를 잡은 것은 쪼갤 부 얼음 빙 얻을 득 잉어 리 王 祥 之 孝  王祥之孝(왕상지효)니라 : 왕상의 효도이다. 임금 왕 상서로울 상 갈 지 효도 효 我 身 能 賢  我身能賢(아신능현)이면 : 내 몸이 능히 어질면  ※我身能善(아신능선)이면 : 내 몸이 능히 선하면 나 아 몸 신 능할 능 어질 현 譽 及 父 母  譽及父母(예급부모)니라 : 명예가 부모님께 미치느니라. 기릴 예 미칠 급 아비 부 어미 모 我 身 不 賢  我身不賢(아신불현)이면 : 내 몸이 어질지 못하면  ※我身能惡(아신능악)이면 : 내 몸이 능히 악하면 나 아 몸 신 아닐 불 어질 현 辱 及 父 母  辱及父母(욕급부모)니라 : 욕이 부모님께 미치느니라. 욕보일 욕 미칠 급 아비 부 어미 모 追 遠 報 本  追遠報本(추원보본)하야 : 먼 조상을 추모하고 근본에 보답하여 쫓을 추 멀 원 갚을 보 근본 본 祭 祀 必 誠  祭祀必誠(제사필성)하라 : 제사를 반드시 정성스럽게 지내라. 제사 제 제사 사 반드시 필 정성 성 非 有 先 祖  非有先祖(비유선조)면 : 선조가 계시지 않았으면 아닐 비 있을 유 먼저 선 조상 조 我 身 曷 生  我身曷生(아신갈생)이리오 : 내 몸이 어디서 생겨났겠는가? 나 아 몸 신 어찌 갈 날 생 事 親 如 此  事親如此(사친여차)면 : 부모를 섬기는 것이 이와 같으면 섬길 사 어버이 친 같을 여 이 차 可 謂 孝 矣  可謂孝矣(가위효의)니라 : 효도한다고 이를 수 있다.  ※可謂人才(가위인재)니라 : 가히 인재라 이를 수 있다. 옳을 가 이를 위 효도 효 어조사 의 不 能 如 此  不能如此(불능여차)면 : 능히 이와 같이 하지 못하면 아닐 불 능할 능 같을 여 이 차 禽 獸 無 異  禽獸無異(금수무이)니라 : 금수와 다름이 없느니라. 날짐승 금 짐승 수 없을 무 다를 이 學 優 則 仕  學優則仕(학우즉사)하야 : 학문이 넉넉하면 벼슬을 해서 배울 학 넉넉할 우 곧 즉 벼슬할 사 爲 國 盡 忠  爲國盡忠(위국진충)하라 :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라. 할 위 나라 국 다할 진 충성 충 敬 信 節 用  敬信節用(경신절용)하야 : 조심해서 미덥게 일하며 재물을 아껴 써서 공경할 경 믿을 신 마디 절 쓸 용 愛 民 如 子  愛民如子(애민여자)하라 : 백성을 사랑함은 자식과 같게 하라. 사랑 애 백성 민 같을 여 아들 자 人 倫 之 中  人倫之中(인륜지중)에 : 인륜의 가운데에 사람 인 인륜 륜 갈 지 가운데 중 忠 孝 爲 本  忠孝爲本(충효위본)이니 : 충과 효가 근본이 되니 충성 충 효도 효 할 위 근본 본 孝 當 竭 力  孝當竭力(효당갈력)하고 : 효도는 마땅히 힘을 다해야 하고 효도 효 당할 당 다할 갈 힘 력 忠 則 盡 命  忠則盡命(충즉진명)하라 : 충성은 목숨을 다해야 한다. 충성 충 곧 즉 다할 진 목숨 명  부부/형제(夫婦/兄弟)              夫 婦 之 倫  夫婦之倫(부부지륜)은 : 부부의 인륜은 지아비 부 아내 부 갈 지 인륜 륜 二 姓 之 合  二姓之合(이성지합)이니 : 두 성씨가 합한 것이니 두 이 성 성 갈 지 합할 합 內 外 有 別  內外有別(내외유별)하야 : 남편과 아내는 분별이 있어서 안 내 바깥 외 있을 유 나눌 별 相 敬 如 賓  相敬如賓(상경여빈)하라 : 서로 공경하기를 손님처럼 하라. 서로 상 공경할 경 같을 여 손님 빈 夫 道 和 義  夫道和義(부도화의)요 : 남편의 도리는 온화하고 의로운 것이요 지아비 부 길 도 화할 화 옳을 의 婦 德 柔 順  婦德柔順(부덕유순)이니라 : 부인의 덕은 유순한 것이니라. 아내 부 덕 덕 부드러울 유 순할 순 夫 唱 婦 隨  夫唱婦隨(부창부수)면 : 남편이 먼저 노래하고 부인이 이에 따르면 지아비 부 노래 창 아내 부 따를 수 家 道 成 矣  家道成矣(가도성의)리라 : 집안의 도리가 이루어 질 것이다. 집 가 길 도 이룰 성 어조사 의 兄 弟 姉 妹  兄弟姉妹(형제자매)는 : 형제와 자매는 맏 형 아우 제 손윗누이 자 누이 매 同 氣 而 生  同氣而生(동기이생)이니 : 한 기운을 받고 태어났으니 한가지 동 기운 기 말이을 이 날 생 兄 友 弟 恭  兄友弟恭(형우제공)하야 : 형은 우애하고 아우는 공손히 하여 맏 형 우애 우 아우 제 공손할 공 不 敢 怨 怒  不敢怨怒(불감원노)니라 : 감히 원망하거나 성내지 말아야 한다. 아닐 불 감히 감 원망할 원 성낼 노 兄 生 我 前  兄生我前(형생아전)하고 : 형은 내 앞에 낳았고 맏 형 날 생 나 아 앞 전 弟 生 我 後  弟生我後(제생아후)하다 : 아우는 내 뒤에 낳았다. 아우 제 날 생 나 아 뒤 후 骨 肉 雖 分  骨肉雖分(골육수분)이나 : 뼈와 살은 비록 나누어졌으나 뼈 골 고기 육 비록 수 나눌 분 本 生 一 氣  本生一氣(본생일기)요 : 본래 한 기운에서 태어났으며, 근본 본 날 생 한 일 기운 기 形 體 雖 異  形體雖異(형체수이)나 : 형체는 비록 다르나  ※異→各(각각 각)으로도 씀 모양 형 몸 체 비록 수 다를 이 素 受 一 血  素受一血(소수일혈)이니라 : 본래 한 핏줄을 받았느니라. 바탕 소 받을 수 한 일 피 혈 比 之 於 木  比之於木(비지어목)하면 : 나무에 비유하면 견줄 비 갈 지 어조사 어 나무 목 同 根 異 枝  同根異枝(동근이지)며 : 뿌리는 같고 가지는 다른 것과 같고, 한가지 동 뿌리 근 다를 이 가지 지 比 之 於 水  比之於水(비지어수)하면 : 물에 비유하면 견줄 비 갈 지 어조사 어 물 수 同 源 異 流  同源異流(동원이류)니라 : 근원은 같고 흐름은 다른 것과 같다. 한가지 동 근원 원 다를 이 흐를 류 爲 兄 爲 弟  爲兄爲弟(위형위제)가 : 형되고 아우된 자가 될 위 맏 형 될 위 아우 제 何 忍 不 和  何忍不和(하인불화)하리오 : 어찌 차마 불화하리오. 어찌 하 참을 인 아닐 불 화할 화 兄 弟 怡 怡  兄弟怡怡(형제이이)하야 : 형제는 서로 화합하여 맏 형 아우 제 기쁠 이 기쁠 이 行 則 雁 行  行則雁行(행즉안행)하라 : 길을 갈 때는 기러기 떼처럼 나란히 가라. 갈 행 곧 즉 기러기 안 갈 행 寢 則 連 衾  寢則連衾(침즉연금)하고 : 잠잘 때에는 이불을 나란히 덮고 잠잘 침 곧 즉 이을 연 이불 금 食 則 同 牀  食則同牀(식즉동상)하라 : 밥 먹을 때에는 밥상을 함께 하라. 먹을 식 곧 즉 같을 동 평상 상 分 毋 求 多  分毋求多(분무구다)하며 : 나눌 때에 많기를 구하지(원하지) 말며 나눌 분 말 무 구할 구 많을 다 有 無 相 通  有無相通(유무상통)하라 : 있고 없는 것을 서로 가리지 말라. 있을 유 없을 무 서로 상 통할 통 私 其 衣 食  私其衣食(사기의식)이면 : 형제간에 그 의복과 음식을 내것 네것 가리면 개인 사 그 기 옷 의 먹을 식 禽 獸 夷 狄  禽獸夷狄(금수이적)이니라 : 금수나 오랑캐와 같다. 새 금 짐승 수 오랑캐 이 오랑캐 적 兄 無 衣 服  兄無衣服(형무의복)이어든 : 형이 의복이 없거든 맏 형 없을 무 옷 의 옷 복 弟 必 獻 之  弟必獻之(제필헌지)하고 : 아우가 반드시 드리고, 아우 제 반드시 필 바칠 헌 갈 지 弟 無 飮 食  弟無飮食(제무음식)이어든 : 아우가 음식이 없거든 아우 제 없을 무 마실 음 먹을 식 兄 必 與 之  兄必與之(형필여지)하라 : 형이 반드시 주어라. 맏 형 반드시 필 줄 여 갈 지 一 杯 之 水  一杯之水(일배지수)라도 : 한 잔의 물이라도 한 일 잔 배 갈 지 물 수 必 分 而 飮  必分而飮(필분이음)하고 : 반드시 나누어 마시고 반드시 필 나눌 분 말이을 이 마실 음 一 粒 之 食  一粒之食(일립지식)이라도 : 한 알의 음식이라도 한 일 쌀알 립 갈 지 밥 식 必 分 而 食  必分而食(필분이식)하라 : 반드시 나누어 먹어라. 반드시 필 나눌 분 말이을 이 먹을 식 兄 雖 責 我  兄雖責我(형수책아)나 : 형이 비록 나를 꾸짖더라도 맏 형 비록 수 꾸짖을 책 나 아 莫 敢 抗 怒  莫敢抗怒(막감항노)하고 : 감히 항거하고 성내지 말고  ※不敢怨怒(불감원노)하고 : 감히 원망하고 성내지 말며 없을 막 감히 감 막을 항 성낼 노 弟 雖 有 過  弟雖有過(제수유과)나 : 아우가 비록 잘못이 있더라도 아우 제 비록 수 있을 유 허물 과 須 勿 聲 責  須勿聲責(수물성책)하라 : 모름지기 큰소리로 꾸짖지 말라. 모름지기 수 말 물 소리 성 꾸짖을 책 兄 弟 有 善  兄弟有善(형제유선)이어든 : 형제간에 잘한 일이 있으면 맏 형 아우 제 있을 유 착할 선 必 譽 于 外  必譽于外(필예우외)하고 : 반드시 밖에 칭찬하고, 반드시 필 기릴 예 어조사 우 바깥 외 兄 弟 有 失  兄弟有失(형제유실)이어든 : 형제간에 잘못이 있으면  ※兄弟有惡(형제유악)이어든 : 형제가 악함이 있거든 맏 형 아우 제 있을 유 잘못 실 隱 而 勿 揚  隱而勿揚(은이물양)하라 : 숨겨 주고 드러내지 말라.  ※隱而勿現(은이물현)하라 : 숨기고 나타내지 말라. 숨길 은 말이을 이 말 물 오를 양 兄 弟 有 難  兄弟有難(형제유난)이어든 : 형제간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難→病(병들 병)으로 쓰기도 함 맏 형 아우 제 있을 유 어려울 난 悶 而 思 救  悶而思救(민이사구)하라 : 근심하고 구원해 주기를 생각하라. 번민할 민 말이을 이 생각할 사 구원할 구 我 打 我 弟  我打我弟(아타아제)면 : 내가 내 아우를 때리면 나 아 칠 타 나 아 아우 제 猶 打 父 母  猶打父母(유타부모)요 : 부모님을 때림과 같을 것이요 같을 유 칠 타 아비 부 어미 모 我 欺 兄 弟  我欺兄弟(아기형제)면 : 내가 형제를 속이면 나 아 속일 기 맏 형 아우 제 如 欺 父 母  如欺父母(여기부모)라 : 부모님을 속임과 같을지니라. 같을 여 속일 기 아비 부 어미 모 我 及 兄 弟  我及兄弟(아급형제)는 : 나와 형제는 나 아 및 급 맏 형 아우 제 同 受 親 血  同受親血(동수친혈)이니 : 같은 어버이 피를 받았으니 같을 동 받을 수 어버이 친 피 혈 兄 有 過 失  兄有過失(형유과실)이면 : 형에게 과실이 있으면 맏 형 있을 유 허물 과 잘못 실 和 氣 以 諫  和氣以諫(화기이간)하고 : 화목한 기운으로 간하고(잘못을 고치도록 말하고) 화할 화 기운 기 써 이 간할 간 弟 有 過 失  弟有過失(제유과실)이면 : 동생에게 과실이 있다면 아우 제 있을 유 허물 과 잘못 실 怡 聲 以 訓  怡聲以訓(이성이훈)하라 : 기꺼운 소리로써 가르쳐라. 기쁠 이 소리 성 써 이 가르칠 훈 我 出 晩 來  我出晩來(아출만래)하면 : 내가 나가 늦게 오면 나 아 날 출 늦을 만 올 래 倚 門 俟 之  倚門俟之(의문사지)하고 : 문에 기대어 기다리고 의지할 의 문 문 기다릴 사 갈 지 弟 出 不 還  弟出不還(제출불환)하면 : 아우가 나가 돌아오지 않으면 아우 제 날 출 아닐 불 돌아올 환 登 高 望 之  登高望之(등고망지)니라 : 높은 데 올라 바라볼지니라. 오를 등 높을 고 바라볼 망 갈 지 兄 能 如 此  兄能如此(형능여차)면 : 형이 능히 이와 같이 하면 맏 형 능할 능 같을 여 이 차 弟 亦 效 之  弟亦效之(제역효지)리라 : 아우도 또한 본받으리라. 아우 제 또 역 본받을 효 갈 지 我 有 歡 樂  我有歡樂(아유환락)이면 : 나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있으면 나 아 있을 유 기뻐할 환 즐길 락 兄 弟 亦 樂  兄弟亦樂(형제역락)하고 : 형제들도 즐거워하고, 맏 형 아우 제 또 역 즐길 락 我 有 憂 患  我有憂患(아유우환)이면 : 나에게 근심과 걱정이 있으면 나 아 있을 유 근심 우 걱정 환 兄 弟 亦 憂  兄弟亦憂(형제역우)니라 : 형제들도 근심하느니라. 맏 형 아우 제 또 역 근심 우 雖 有 良 朋  雖有良朋(수유량붕)이나 : 비록 어진 벗이 있을지라도 비록 수 있을 유 어질 량 벗 붕 不 及 如 此  不及如此(불급여차)니라 : 이 같음에 미치지 못할지니라. 아닐 불 미칠 급 같을 여 이 차 敬 我 兄 後  敬我兄後(경아형후)에는 : 내 형을 공경한 뒤에는 공경할 경 나 아 맏 형 뒤 후 敬 人 之 兄  敬人之兄(경인지형)하고 : 다른 사람의 형을 공경하고  ※人→다른 사람을 뜻함 공경할 경 사람 인 갈 지 맏 형 愛 我 弟 後  愛我弟後(애아제후)에 : 내 아우를 사랑한 뒤에 사랑 애 나 아 아우 제 뒤 후 愛 人 之 弟  愛人之弟(애인지제)하라 : 다른 사람의 아우를 사랑하라. 사랑 애 사람 인 갈 지 아우 제 雖 有 他 親  雖有他親(수유타친)이나 : 비록 다른 친척이 있으나 비록 수 있을 유 다를 타 친척 친 豈 若 兄 弟  豈若兄弟(기약형제)리오 : 어찌 형제간과 같겠는가? 어찌 기 같을 약 맏 형 아우 제 兄 弟 和 睦  兄弟和睦(형제화목)이면 : 형제가 화목하면 맏 형 아우 제 화할 화 화목할 목 父 母 喜 之  父母喜之(부모희지)시니라 : 부모님께서 기뻐하시느니라. 아비 부 어미 모 기쁠 희 갈 지  사제(師弟)              事 師 如 親  事師如親(사사여친)하야 : 스승 섬기기는 어버이와 같이 해서 섬길 사 스승 사 같을 여 어버이 친 必 恭 必 敬  必恭必敬(필공필경)하라 : 반드시 공손히 하고 반드시 공경하라. 반드시 필 공손할 공 반드시 필 공경할 경 先 生 施 敎  先生施敎(선생시교)어시든 : 선생님께서 가르침을 베풀어주시거든 먼저 선 날 생 베풀 시 가르칠 교 弟 子 是 則  弟子是則(제자시측)하라 : 제자들은 이것을 본받아라. 아우 제 아들 자 옳을 시 본받을 측 夙 興 夜 寐  夙興夜寐(숙흥야매)하야 :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자서 일찍 숙 일어날 흥 밤 야 잠잘 매 勿 懶 讀 書  勿懶讀書(물라독서)하라 : 책 읽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 말 물 게으를 라 읽을 독 쓸 서 勤 勉 工 夫  勤勉工夫(근면공부)하면 : 공부를 부지런히 힘쓰면 부지런할 근 힘쓸 면 장인 공 지아비 부 父 母 悅 之  父母悅之(부모열지)시니라 : 부모님께서 기뻐하시느니라. 아비 부 어미 모 기쁠 열 갈 지 始 習 文 字  始習文字(시습문자)어든 : 처음 문자를 익힐 때에는 처음 시 익힐 습 글월 문 글자 자 字 劃 楷 正  字劃楷正(자획해정)하라 : 글자의 획을 바르게 써라. 글자 자 그을 획 본보기 해 바를 정 書 冊 狼 藉  書冊狼藉(서책낭자)어든 : 서책이 함부로 깔려 있거든 쓸 서 책 책 어지러울 랑 깔 자 每 必 整 頓  每必整頓(매필정돈)하라 : 매번 반드시 정돈하라. 매양 매 반드시 필 가지런할 정 조아릴 돈 非 敎 不 知  非敎不知(비교부지)하니 : 가르치지 아니하면 알지 못하니 아닐 비 가르칠 교 아닐 불 알 지 非 知 何 行  非知何行(비지하행)하리오 : 알지 못하면 어찌 행하리오. 아닐 비 알 지 어찌 하 행할 행 能 孝 能 悌  能孝能悌(능효능제)가 : 부모님께 효도하고 웃어른을 공경할 수 있는 것은 능할 능 효도 효 능할 능 공경할 제 莫 非 師 恩  莫非師恩(막비사은)이니라 : 스승의 은혜 아닌 것이 없느니라. 없을 막 아닐 비 스승 사 은혜 은 能 知 能 行  能知能行(능지능행)이 : 알 수 있고 행할 수 있는 것은 능할 능 알 지 능할 능 행할 행 總 是 師 功  總是師功(총시사공)이니라 : 모두 스승의 공이니라. 거느릴 총 옳을 시 스승 사 공로 공 非 爾 自 行  非爾自行(비이자행)이요 : 너 스스로 행한 것이 아니요 아닐 비 너 이 스스로 자 행할 행 唯 師 導 之  唯師導之(유사도지)이니 : 오직 스승의 이끌어 주심 때문이니 오직 유 스승 사 이끌 도 갈 지 其 恩 其 功  其恩其功(기은기공)은 : 그 은혜와 그 공은 그 기 은혜 은 그 기 공로 공 亦 如 天 地  亦如天地(역여천지)니라 : 또한 하늘과 땅 같으니라. 또 역 같을 여 하늘 천 땅 지  붕우(朋友)             長 者 慈 幼  長者慈幼(장자자유)하고 : 어른은 어린이를 사랑하고  ※長 : 어른 장, 오랠 장, 뛰어날 장 길 장 놈 자 사랑할 자 어릴 유 幼 者 敬 長  幼者敬長(유자경장)하라 : 어린이는 어른을 공경하라. 어릴 유 놈 자 공경할 경 어른 장 長 者 之 前  長者之前(장자지전)엔 : 어른의 앞에서는 어른 장 놈 자 갈 지 앞 전 進 退 必 恭  進退必恭(진퇴필공)하라 : 나아가고 물러날 때 반드시 공손히 하라. 나아갈 진 물러날 퇴 반드시 필 공손할 공 年 長 以 倍  年長以倍(연장이배)어든 : 나이가 많아 곱절이 되거든 해 년 길 장 써 이 곱 배 父 以 事 之  父以事之(부이사지)하고 : 아버지로 섬기고 아비 부 써 이 섬길 사 갈 지 十 年 以 長  十年以長(십년이장)이어든 : 열 살이 더 많으면 열 십 해 년 써 이 길 장 兄 以 事 之  兄以事之(형이사지)하라 : 형으로 섬겨라. 맏 형 써 이 섬길 사 갈 지 我 敬 人 親  我敬人親(아경인친)이면 : 내가 다른 사람의 어버이를 공경하면  ※我事人親(아사인친)이면 : 내가 다른 사람의 어버이를 섬기면 나 아 공경할 경 사람 인 어버이 친 人 敬 我 親  人敬我親(인경아친)하고 : 다른 사람이 내 어버이를 공경하고,  ※人事我親(인사아친)하고 : 다른 사람이 내 어버이를 섬기고, 사람 인 공경할 경 나 아 어버이 친 我 敬 人 兄  我敬人兄(아경인형)이면 : 내가 다른 사람의 형을 공경하면 나 아 공경할 경 사람 인 맏 형 人 敬 我 兄  人敬我兄(인경아형)이니라 : 다른 사람이 내 형을 공경하느니라. 사람 인 공경할 경 나 아 맏 형 賓 客 來 訪  賓客來訪(빈객내방)이어든 : 손님이 찾아오거든 손 빈 손 객 올 래 찾을 방 接 待 必 誠  接待必誠(접대필성)하라 : 접대하기를 반드시 정성스럽게 하라. 사귈 접 기다릴 대 반드시 필 정성 성 賓 客 不 來  賓客不來(빈객불래)면 : 손님이 오지 않으면 손 빈 손 객 아닐 불 올 래 門 戶 寂 寞  門戶寂寞(문호적막)이니라 : 문호(출입구, 대문)가 적막해지느니라. 문 문 지게 호 고요할 적 쓸쓸할 막 人 之 處 世  人之處世(인지처세)에 :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人之在世(인지재세)에 : 사람이 세상에 있으면서 사람 인 갈 지 살 처 세상 세 不 可 無 友  不可無友(불가무우)니 : 친구가 없을 수 없으니 아닐 불 옳을 가 없을 무 벗 우 以 文 會 友  以文會友(이문회우)하고 : 글로써 벗을 모으고 써 이 글월 문 모일 회 벗 우 以 友 輔 仁  以友輔仁(이우보인)하라 : 벗으로써 어질게 됨을 도와라. 써 이 벗 우 도울 보 어질 인 友 其 正 人  友其正人(우기정인)이면 : 바른 사람을 벗하면 벗 우 그 기 바를 정 사람 인 我 亦 自 正  我亦自正(아역자정)이요 : 나도 저절로 바르게 되고, 나 아 또 역 스스로 자 바를 정 從 遊 邪 人  從遊邪人(종유사인)이면 : 간사한 사람을 따라서 놀면 좇을 종 놀 유 간사할 사 사람 인 我 亦 自 邪  我亦自邪(아역자사)니라 : 나도 저절로 간사해진다. 나 아 또 역 스스로 자 간사할 사 蓬 生 麻 中  蓬生麻中(봉생마중)이면 : 쑥이 삼 가운데서 자라나면 쑥 봉 날 생 삼 마 가운데 중 不 扶 自 直  不扶自直(불부자직)이요 : 붙들어주지 않아도 저절로 곧아지고 아닐 불 도울 부 스스로 자 곧을 직 白 沙 在 泥  白沙在泥(백사재니)면 : 흰모래가 진흙에 있으면 흰 백 모래 사 있을 재 진흙 니 不 染 自 汚  不染自汚(불염자오)니라 : 물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더러워지느니라.  ※汚→陋(더러울 루)로 쓰기도 함 아닐 불 물들일 염 스스로 자 더러울 오 近 墨 者 黑  近墨者黑(근묵자흑)이요 : 먹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지고 가까울 근 먹 묵 놈 자 검을 흑 近 朱 者 赤  近朱者赤(근주자적)이니 : 주사(朱砂)를 가까이하는 사람은 붉게 되니  ※주사(朱砂) : 붉은 빛이 나는 광물로 물감이나 한방약으로 쓰임. 부적을 그릴 때 많이 쓰임 가까울 근 붉을 주 놈 자 붉을 적 居 必 擇 隣  居必擇隣(거필택린)하고 : 거처할 때엔 반드시 이웃을 가리고 살 거 반드시 필 가릴 택 이웃 린 就 必 有 德  就必有德(취필유덕)하라 : 나아갈 때엔 반드시 덕 있는 사람에게 가라. 나아갈 취 반드시 필 있을 유 덕 덕 擇 而 交 之  擇而交之(택이교지)면 : 사람을 가려서 사귀면 가릴 택 말이을 이 사귈 교 갈 지 有 所 補 益  有所補益(유소보익)하고 : 도움과 유익함이 있고, 있을 유 바 소 도울 보 유익할 익 不 擇 而 交  不擇而交(불택이교)면 : 가리지 않고 사귀면 아닐 불 가릴 택 말이을 이 사귈 교 反 有 害 矣  反有害矣(반유해의)니라 : 도리어 해가 있느니라. 되돌릴 반 있을 유 해칠 해 어조사 의 朋 友 有 過  朋友有過(붕우유과)어든 : 친구에게 잘못이 있거든 벗 붕 벗 우 있을 유 허물 과 忠 告 善 導  忠告善導(충고선도)하라 : 충고하여 착하게 인도하라. 충성 충 알릴 고 착할 선 이끌 도 人 無 責 友  人無責友(인무책우)면 : 사람이 잘못을 꾸짖어 주는 친구가 없으면 사람 인 없을 무 꾸짖을 책 벗 우 易 陷 不 義  易陷不義(이함불의)니라 : 의롭지 못한데 빠지기 쉬우니라. 쉬울 이 빠질 함 아닐 불 옳을 의 面 讚 我 善  面讚我善(면찬아선)이면 : 면전에서 나의 착한 점을 칭찬하면 얼굴 면 칭찬할 찬 나 아 착할 선 諂 諛 之 人  諂諛之人(첨유지인)이요 : 아첨하는 사람이고, 아첨할 첨 아첨할 유 갈 지 사람 인 面 責 我 過  面責我過(면책아과)면 : 면전에서 나의 잘못을 꾸짖으면 얼굴 면 꾸짖을 책 나 아 허물 과 剛 直 之 人  剛直之人(강직지인)이니라 : 굳세고 정직한 사람이다. 굳셀 강 곧을 직 갈 지 사람 인 言 而 不 信  言而不信(언이불신)이면 : 말을 하되 미덥지 못하면 말씀 언 말이을 이 아닐 불 믿을 신 非 直 之 友  非直之友(비직지우)니라 : 정직한 친구가 아니다. 아닐 비 곧을 직 갈 지 벗 우 見 善 從 之  見善從之(견선종지)하고 : 착한 것을 보면 그것을 따르고 볼 견 착할 선 좇을 종 갈 지 知 過 必 改  知過必改(지과필개)하라 : 잘못을 알면 반드시 고쳐라. 알 지 허물 과 반드시 필 고칠 개 悅 人 讚 者  悅人讚者(열인찬자)는 : 남의 칭찬을 좋아하는 자는 기쁠 열 사람 인 칭찬할 찬 놈 자 百 事 皆 僞  百事皆僞(백사개위)며 : 온갖 일이 모두 거짓이고, 일백 백 일 사 다 개 거짓 위 厭 人 責 者  厭人責者(염인책자)는 : 남의 꾸짖음을 싫어하는 자는 싫을 염 사람 인 꾸짖을 책 놈 자 其 行 無 進  其行無進(기행무진)이니라 : 그 행동에 진전이 없다. 그 기 갈 행 없을 무 나아갈 진 百 足 之 蟲  百足之蟲(백족지충)은 : 백 개의 다리를 가진 벌레는 일백 백 발 족 갈 지 벌레 충 至 死 不  至死不(지사불강)하며 : 죽음에 이르러도 자빠지지 아니하며 이를 지 죽을 사 아닐 불 쓰러질 강 多 友 之 人  多友之人(다우지인)은 : 친구가 많은 사람은 많을 다 벗 우 갈 지 사람 인 當 事 無 誤  當事無誤(당사무오)니라 : 일을 당하여도 그르침이 없다. 당할 당 일 사 없을 무 잘못할 오 初 不 擇 友  初不擇友(초불택우)면 : 처음에 벗을 가리지 않고 사귀면 처음 초 아닐 불 가릴 택 벗 우 後 苦 絶 之  後苦絶之(후고절지)요 : 나중에 괴로워 친구를 끊을 것이요 뒤 후 괴로울 고 끊을 절 갈 지 彼 必 大 怒  彼必大怒(피필대로)하면 : 남에게 반드시 크게 성내면 저 피 반드시 필 큰 대 성낼 로 反 有 我 害  反有我害(반유아해)이니라 : 도리어 나에게 해함이 있다. 되돌릴 반 있을 유 나 아 해칠 해 我 益 我 害  我益我害(아익아해)는 : 나에게 이롭고 나에게 해가 됨은 나 아 유익할 익 나 아 해칠 해 唯 在 我 矣  唯在我矣(유재아의)요 : 오직 나에게 있는 것이요 오직 유 있을 재 나 아 어조사 의 行 不 如 言  行不如言(행불여언)하면 : 행동이 말과 같지 아니하면 갈 행 아닐 불 같을 여 말씀 언 是 謂 不 信  是謂不信(시위불신)이라 : 이것을 일러 불신이라고 한다. 옳을 시 이를 위 아닐 불 믿을 신  수신(修身)           父 子 有 親  父子有親(부자유친)하며 :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친함이 있고, 아비 부 아들 자 있을 유 어버이 친 君 臣 有 義  君臣有義(군신유의)하며 :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리가 있으며, 임금 군 신하 신 있을 유 옳을 의 夫 婦 有 別  夫婦有別(부부유별)하며 : 남편과 아내 사이에는 분별이 있으며, 지아비 부 아내 부 있을 유 나눌 별 長 幼 有 序  長幼有序(장유유서)하며 : 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차례가 있으며, 어른 장 어릴 유 있을 유 차례 서 朋 友 有 信  朋友有信(붕우유신)이니 : 벗과 벗 사이에는 신의가 있으니, 벗 붕 벗 우 있을 유 믿을 신 是 謂 五 倫  是謂五倫(시위오륜)이니라 : 이것을 일러 오륜이라고 한다. 옳을 시 이를 위 다섯 오 인륜 륜 君 爲 臣 綱  君爲臣綱(군위신강)이요 : 임금은 신하의 벼리가 되고,  ※벼리 : 일이나 글의 가장 중심이 되는 줄거리 임금 군 할 위 신하 신 벼리 강 父 爲 子 綱  父爲子綱(부위자강)이요 : 아버지는 자식의 벼리가 되며, 아비 부 할 위 아들 자 벼리 강 夫 爲 婦 綱  夫爲婦綱(부위부강)이니 : 남편은 아내의 벼리가 되니, 지아비 부 할 위 아내 부 벼리 강 是 謂 三 綱  是謂三綱(시위삼강)이니라 : 이것을 일러 삼강이라고 한다. 옳을 시 이를 위 석 삼 벼리 강 人 所 以 貴  人所以貴(인소이귀)는 : 사람이 귀한 이유는 사람 인 바 소 써 이 귀할 귀 以 其 倫 綱  以其倫綱(이기륜강)이니라 : 오륜과 삼강 때문이다. 써 이 그 기 인륜 륜 벼리 강 足 容 必 重  足容必重(족용필중)하며 : 발의 용모는 반드시 무겁게 하며,  ※용모 : 모양, 모습, 생김새, 몸가짐, 행동 발 족 모습 용 반드시 필 무거울 중 手 容 必 恭  手容必恭(수용필공)하며 : 손의 용모는 반드시 공손하게 하며, 손 수 모습 용 반드시 필 공손할 공 目 容 必 端  目容必端(목용필단)하며 : 눈의 용모는 반드시 단정히 하며, 눈 목 얼굴 용 반드시 필 바를 단 口 容 必 止  口容必止(구용필지)하며 : 입의 용모는 반드시 듬직하게 하며, 입 구 모양 용 반드시 필 멈출 지 聲 容 必 靜  聲容必靜(성용필정)하며 : 소리의 용모는 반드시 조용하게 하며, 소리 성 얼굴 용 반드시 필 고요할 정 頭 容 必 直  頭容必直(두용필직)하며 : 머리의 용모는 반드시 곧게 하며, 머리 두 얼굴 용 반드시 필 곧을 직 氣 容 必 肅  氣容必肅(기용필숙)하며 : 숨쉴 때의 용모는 반드시 엄숙히 하며, 기운 기 얼굴 용 반드시 필 엄숙할 숙 立 容 必 德  立容必德(입용필덕)하며 : 서 있는 모습은 반드시 덕이 있게 하며, 설 립 얼굴 용 반드시 필 덕 덕 色 容 必 莊  色容必莊(색용필장)이니 : 얼굴 용모는 반드시 씩씩하게 할 것이니, 빛 색 모습 용 반즈시 필 씩씩할 장 是 曰 九 容  是曰九容(시왈구용)이니라 : 이것을 말해서 구용이라고 한다. 옳을 시 가로 왈 아홉 구 모습 용 視 必 思 明  視必思明(시필사명)하며 : 볼 때에는 반드시 밝게 볼 것을 생각하며, 볼 시 반드시 필 생각할 사 밝을 명 聽 必 思 聰  聽必思聰(청필사총)하며 : 들을 때에는 반드시 밝게 들을 것을 생각하며, 들을 청 반드시 필 생각할 사 귀밝을 총 色 必 思 溫  色必思溫(색필사온)하며 : 얼굴빛은 반드시 온화하게 할 것을 생각하며, 빛 색 반드시 필 생각할 사 따뜻할 온 貌 必 思 恭  貌必思恭(모필사공)하며 : 용모는 반드시 공손하게 할 것을 생각하며, 얼굴 모 반드시 필 생각할 사 공손할 공 言 必 思 忠  言必思忠(언필사충)하며 : 말은 반드시 성실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말씀 언 반드시 필 생각할 사 충성 충 事 必 思 敬  事必思敬(사필사경)하며 : 일은 반드시 공손하게 할 것을 생각하며, 일 사 반드시 필 생각할 사 공경할 경 疑 必 思 問  疑必思問(의필사문)하며 : 의심나는 것은 반드시 물을 것을 생각하며, 의심할 의 반드시 필 생각할 사 물을 문 忿 必 思 難  忿必思難(분필사난)하며 : 분노가 날 때에는 반드시 후환을 생각하며, 성낼 분 반드시 필 생각할 사 어려울 난 見 得 思 義  見得思義(견득사의)니 : 얻을 것을 보면 의를 생각해야 하니, 볼 견 얻을 득 생각할 사 옳을 의 是 曰 九 思  是曰九思(시왈구사)니라 : 이것을 말해서 구사라고 한다. 옳을 시 가로 왈 아홉 구 생각할 사 非 禮 勿 視  非禮勿視(비례물시)하며 : 예가 아니면 보지 말며, 아닐 비 예도 례 말 물 볼 시 非 禮 勿 聽  非禮勿聽(비례물청)하며 : 예가 아니면 듣지 말며, 아닐 비 예도 례 말 물 들을 청 非 禮 勿 言  非禮勿言(비례물언)하며 :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며, 아닐 비 예도 례 말 물 말씀 언 非 禮 勿 動  非禮勿動(비례물동)이니라 :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아닐 비 예도 례 말 물 움직일 동 行 必 正 直  行必正直(행필정직)하고 : 행동은 반드시 바르고 곧게 하고 갈 행 반드시 필 바를 정 곧을 직 言 則 信 實  言則信實(언즉신실)하며 : 말은 미덥고 성실하게 하며, 말씀 언 곧 즉 믿을 신 열매 실 容 貌 端 正  容貌端正(용모단정)하고 : 용모는 단정하게 하고 얼굴 용 얼굴 모 바를 단 바를 정 衣 冠 整 齊  衣冠整齊(의관정제)하라 : 의관은 바르고 가지런하게 하라. 옷 의 갓 관 가지런할 정 가지런할 제 居 處 必 恭  居處必恭(거처필공)하고 : 거처할 때에는 반드시 공손히 하고 있을 거 살 처 반드시 필 공손할 공 步 履 安 詳  步履安詳(보리안상)하라 : 걸음걸이는 편안하고 침착히 하라. 걸음 보 밟을 리 편안할 안 자세할 상 作 事 謀 始  作事謀始(작사모시)하고 : 일을 할 때에는 시작을 잘 계획하고 지을 작 일 사 꾀할 모 처음 시 出 言 顧 行  出言顧行(출언고행)하라 : 말을 할 때에는 행실을 돌아 보라. 날 출 말씀 언 돌아볼 고 갈 행 常 德 固 持  常德固持(상덕고지)하고 : 항상 덕을 굳게 지키고 항상 상 덕 덕 굳을 고 가질 지 然 諾 重 應  然諾重應(연락중응)하라 : 승낙을 할 때에는 신중히 대답하라. 그러할 연 대답할 락 무거울 중 응할 응 飮 食 愼 節  飮食愼節(음식신절)하고 : 먹고 마실 때에는 삼가고 절제하고 마실 음 먹을 식 삼갈 신 마디 절 言 語 恭 遜  言語恭遜(언어공손)하라 : 언어를 공손히 하라. 말씀 언 말씀 어 공손할 공 겸손할 손 德 業 相 勸  德業相勸(덕업상권)하고 : 덕이 되는 일은 서로 권장하고, 덕 덕 일 업 서로 상 권할 권 過 失 相 規  過失相規(과실상규)하며 : 과실은 서로 타이르며, 허물 과 잃을 실 서로 상 법 규 禮 俗 相 交  禮俗相交(예속상교)하고 : 서로 사귐에 예의를 지키고, 예도 례 풍속 속 서로 상 사귈 교 患 難 相 恤  患難相恤(환난상휼)하라 : 재앙과 어려운 일은 서로 도와줘라. 근심 환 어려울 난 서로 상 동정할 휼 貧 窮 困 厄  貧窮困厄(빈궁곤액)에 : 빈궁(가난)과 재액이 있을 때에는 가난할 빈 다할 궁 괴로울 곤 재앙 액 親 戚 相 救  親戚相救(친척상구)하며 : 친척들이 서로 구원해 주며, 친할 친 겨레 척 서로 상 건질 구 婚 姻 死 喪  婚姻死喪(혼인사상)에 : 혼인과 초상에는 혼인할 혼 혼인 인 죽을 사 죽을 상 隣 保 相 助  隣保相助(인보상조)하라 : 이웃끼리 서로 도와라. 이웃 린 지킬 보 서로 상 도울 조 修 身 齊 家  修身齊家(수신제가)는 : 자기 몸과 마음을 닦고 집안을 가지런히 하는 것은 닦을 수 몸 신 가지런할 제 집 가 治 國 之 本  治國之本(치국지본)이요 :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고 다스릴 치 나라 국 갈 지 근본 본 讀 書 勤 儉  讀書勤儉(독서근검)은 : 책을 읽으며 부지런하고 검소함은 읽을 독 글 서 부지런할 근 검소할 검 起 家 之 本  起家之本(기가지본)이니라 : 집안을 일으키는 근본이다. 일어날 기 집 가 갈 지 근본 본 忠 信 慈 祥  忠信慈祥(충신자상)하고 : 충실하고 신용 있고 자상하며 충성 충 믿을 신 사랑할 자 상서로울 상 溫 良 恭 儉  溫良恭儉(온량공검)하라 : 온순하고 어질고 공손하고 검소하게 하라. 따뜻할 온 어질 량 공손할 공 검소할 검 人 之 德 行  人之德行(인지덕행)은 : 사람의 덕행은 사람 인 갈 지 덕 덕 갈 행 謙 讓 爲 上  謙讓爲上(겸양위상)이니라 : 겸손과 사양이 제일이다. 겸손할 겸 사양할 양 할 위 위 상 莫 談 他 短  莫談他短(막담타단)하고 : 다른 사람의 단점을 말하지 말고 없을 막 말씀 담 다를 타 짧은 단 靡 恃 己 長  靡恃己長(미시기장)하라 : 자기의 장점을 믿지 말라. 쓰러질 미 믿을 시 자기 기 길 장 己 所 不 欲  己所不欲(기소불욕)을 : 자기가 하고 싶지 아니한 것을 자기 기 바 소 아닐 불 하고자 할 욕 勿 施 於 人  勿施於人(물시어인)하라 : 남에게 베풀지(행하지) 말라. 말 물 베풀 시 어조사 어 사람 인 積 善 之 家  積善之家(적선지가)는 : 선행을 쌓은 집안은 쌓을 적 착할 선 갈 지 집 가 必 有 餘 慶  必有餘慶(필유여경)이요 : 반드시 뒤에 경사가 있고 반드시 필 있을 유 남을 여 경사 경 不 善 之 家  不善之家(불선지가)는 : 불선(=악)을 쌓은 집안은 아닐 불 착할 선 갈 지 집 가 必 有 餘 殃  必有餘殃(필유여앙)이니라 : 반드시 뒤에 재앙이 있다. 반드시 필 있을 유 남을 여 재앙 앙 損 人 利 己  損人利己(손인이기)면 : 남을 손해보게 하고 자신을 이롭게 하면 손해 손 사람 인 이로울 리 자기 기 終 是 自 害  終是自害(종시자해)니라 : 마침내 자신을 해치는 것이다. 끝날 종 옳을 시 스스로 자 해칠 해 禍 福 無 門  禍福無門(화복무문)하야 : 재앙과 복은 특정한 문이 없어 재난 화 복 복 없을 무 문 문 惟 人 所 召  惟人所召(유인소소)니라 : 오직 사람이 불러들인 것이다. 꾀할 유 사람 인 바 소 부를 소 嗟 嗟 小 子  嗟嗟小子(차차소자)아 : 아! 소자(제자)들아 탄식할 차 탄식할 차 작을 소 아들 자 敬 受 此 書  敬受此書(경수차서)하라 : 공경히 이 책을 받아라. 공경할 경 받을 수 이 차 글 서 非 我 言  非我言(비아언모)라 : 내 말은 늙은이의 망녕이 아니라 아닐 비 나 아 말씀 언 늙은이 모 惟 聖 之 謨  惟聖之謨(유성지모)시니라 : 오직 성인의 가르치심이니라. 생각할 유 성인 성 갈 지 꾀 모      가릉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