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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by 가릉빙가 2009. 8. 27.

 

 

얼마  전에만 해도 머리숱이 너무 많아 

이렇게 될 줄도 모르고

 이발소 에만가면 머리숱이 좀 빠젔으면 하고

소원 아닌 소원을 빌고 했었다

기돗발이 먹혀 들었는지~? 아니면

동창회 때마다 대머리 친구 넘 들을 놀려 대서 저주를 받았는지?

요즘은 머리칼이 반란을 이르켜

술술 그릅을 이탈 하고 있다~ㅠㅠㅠ

이대로 가다가는 대머리 되는건 확실 한것같아서

오늘은 운동 끝내고 집에 오자마자 썰카 로 사진몇장 남겨 본다

대머리 되면 이 사진도 추억이 될테니까 ㅋㅋ

저 싫다고 빠진 머리칼 빠지건 말건 포기 해 버리고 살자

세상사 내 맘 대로 되는것 몇개나 되더냐?

스스로 위로 해본다

심하면 빡빡머리 하고 살면 될거고 정  보기 싫어지면

모자를 쓰고 살던가 아님!

가발 하나 맞춰서 무시 구뎅이 덮은것처럼

아니면 날개몇장 으로 까대기 지붕 덮어 놓은것처럼

덮고 살면 되겼지 뭐 ~ 하하하~

죽을 병도 아닌데 너무신경 쓰지말자 하는데도

이그 어걸 어쩌나~ㅠㅠㅠ

오늘 비도 오는데 저녁엔 아는넘 하고 이슬이나 빨러 가 볼가~~~하하하~

 -2009.8.26일-

 

 

 

  

가릉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