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쩍새를 찍기위해
오래된 가수원이 있던 자리 이끼가 멋들어지게 핀
배나무 횃대에 소쩍새를 앉혀볼 요량으로 모든 준비를 맞히고
스피커를 튼지 5초도 안 됐는데 준비를 마친 우사인 볼트처럼
바로 톡 튀어나와 앉는 순간 사진도 찍기 전에 어디서 나타난
두 마리 직박구리 놈들이 소쩍새에게 죽일 듯이 덤벼 드는 바람에
호되게 당하고 도망가더니 다신 오지 않았다,
저 넘들 때문에, 못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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