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주말만 되면 습관처럼
600mm카메라가방 왼쪽 옆구리에 2리터 얼음물을 매달고
오른쪽 옆구리엔 건전지 (DURACELL, 15V LR14)12알, 전지가위.
가방 뒷주머니엔 렌즈우비,카메라밧데리,(EN-EL18D)3개
가방 등어리엔 접이식 의자를 단단히 묶은다음 위에다 텐트가방을 동여매고
목록을 보니 아직도 톱,삼각대, 위장막,스피커,가 남아있다
스피커라고 하지만 등산객들이 사용하는 손바닥만한 가벼운게 아니고
젊은넘이 밤새 싸~돌아다니다 새벽녁에 기~들어와 자빠저 자는
솔부엉이 녀석도~~
틀기만 하면 '깜짝 '놀라 맨발로 튀어 나올수 있는 CD플레이어를 가지고 다닌다
그래서 내가찍은 솔부엉이나 소쩍새는 신발 신은 녀석은 한녀석도 없다~~ㅎㅎ
무게도 무게지만 건전지가 한번에 6알 일금 일만삼천원어치를 처 먹여야 노래를 부른 '물건'이다~~~
삼각대는 짓조 5시리즈 3단에 듈얄미늄7075 스파이크 운동화 를 신켜 놓았고
비디오헤드 (504HD)를 부착 했더니 무게가 6,350 g
테두리에 망사가 붙어 있는 벙거지 눌러쓰고 등어리엔 2~30여kg을 짊어지고
양손에 스피커외 삼각대를 들고 안고 한 살림 챙겨서 집나온 사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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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먹은 나이도 아니고 태양으로 말하자면 을왕리 해수욕장 주변을 맴돌고 있을 시기인데
깐닥,깐닥 ,고행길을 향해 산을 오를 즘에
아저씨! 아저씨! 곱상한 중년 여인이 날 부른다~~~
중년 여인 :가라사대 요새 꿀 한되에 얼마여유~~~~~#^%^&*ㅋㅋ~~푸~~~하하하~~~
새 사진 장소는 사람이 없는 아니 다니지 않는 곳을 찿아 텐트와 횃대를 설치 스피커도 켜두고
아담한 텐트속 고행을 시작한다 ~~~
요즘엔 솔부엉이 시끼가 날씨탓인지 서너시간 기다려야 한번만 내려오고
높은 나무에 앉아서 날개도 없는 스피커를 올라오라고 부르기만 한다~~~나쁜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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