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심(下心)의 대도인 송담 큰스님의 <참선법> 법어

 

경허선사                       만공선사                    전강선사                       송담선사           인천 용화선원의 송담(松潭) 선사는 경허(鏡虛)-만공(滿空)-전강(田岡)의 법맥을 이은 분입니다. 1975년에 입적하신 스승 전강 선사를 지금까지도 조실로 모신 체, 당신은 선원장에 만족할 만큼 보기 드문 겸양의 미덕을 갖춘 스승입니다. 10년 묵언정진 끝에 대오하셔서 '묵언(默言)스님'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강스님께서 송담스님께 법을 부촉한 전법게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법비비법(非法非非法)이요        법도 아니요 비법도 아니요    무법역무심(無法亦無心)이니라     법도 없지마는 마음도 없느니라    낙양추색다(落陽秋色多)하고        낙양에는 추색이 많은데    강송백운비(江松白雲飛)니라        강송에 백운이 나는구나      용화선원에서는 송담 선사의 법문 중 참선을 실제로 해나가는 요지를 설하신 5개를 선별하여 '참선법 A~E'라는 별칭을 붙였습니다. 이곳에는 참선법 A~E 법문 중 요지만을 편집해서 육성법문을 올릴 예정입니다. 참선법문 전체는 용화선원(www.yonghwasunwon.or.kr)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법문을 올린 공덕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심출가(心出家)한 가장을 너그럽게 받아준 제 가족에게 회향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