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바 람 -유정- 실같이 불어오는 따스한 봄바람이 잠자는 버들강아지 볼을 비벼주니 복실복실 미소를 지으고
실같이 불어오는 따스한 봄 바람이 노오란 잔디위를 사뿐이 걸으니 연두색 파아란 미소를 지으고
실같이 불어오는 따스한 봄 바람이 힘겹게 고개 넘으려는 남쪽이 고향인 아지랭이 고개마루 넘겨주더니
나에게는 겹겹이 입은 옷을 벗기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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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바 람 -유정- 실같이 불어오는 따스한 봄바람이 잠자는 버들강아지 볼을 비벼주니 복실복실 미소를 지으고
실같이 불어오는 따스한 봄 바람이 노오란 잔디위를 사뿐이 걸으니 연두색 파아란 미소를 지으고
실같이 불어오는 따스한 봄 바람이 힘겹게 고개 넘으려는 남쪽이 고향인 아지랭이 고개마루 넘겨주더니
나에게는 겹겹이 입은 옷을 벗기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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