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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by 가릉빙가 2009. 3. 20.

 
    ♤ 자식 ♤ 父母日爲其子營妻, 日望其子生子. 부모일위기자영처, 일망기자생자. 及子有妻子, 而父母遂成路人矣. 급자유처자, 이부모수성로인의. 想及此, 可爲痛心. 《西岩贅語》 상급차, 가위통심. 부모는 날마다 그 자식이 아내를 얻게 되길 바라고, 날마다 그 자식이 아들을 낳기를 바란다. 그러나 아들에게 처자식이 생기게 되면 부모는 마침내 길 가는 사람이나 진배 없게 된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마음이 아프다. 부모의 소원은 자식이 그저 좋은 배필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어여쁜 자식을 낳아 다복하게 사는 것을 보는데 있다. 그러나 자식이 막상 결혼을 하여 한 가정을 이루고 나면 부모의 그 가없는 사랑은 까맣게 잊고,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온통 제 아내와 제 자식에게로만 쏟아 붓는다. 훗날 제 자식을 성가시키고 나서야 지난 날 부모의 그 씁쓸한 마음과 서운한 가슴을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부모의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고 하는 것이다. 자료출처 鄭 珉 한문학 下愛有 上愛無 하애유 상애무라 했던가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있어도 그 반대되는 경우는 어렵다 한다 부모님과 자식 사이의 사랑을 이야기 한 것일까 자식을 낳고 나니 조금 부모 생각이 나고 자식이 성장해 가며 힘든 일이나 병을 앓을 때 부모 생각이 조금 더 나고 자식을 결혼 시키고 떠나 보낸 후 혼자가 되니 더욱 부모 생각이 나 달려가 보니 부모님의 모습은 모든 영양 우리네에게 쏟고 세월의 흔적만 안고 계신다 아니 이미 내 후회의 눈물 받아주실 그 부모님이 아니 계실 때도 있다 수도 없이 들어왔던 이야기건만 왜 그 효를 행하지 못했을까 내 자식 또한 지금의 이 위치에 서게 되겠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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