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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 범 ]/☞찍은..접사 사진

물방울

by 가릉빙가 2009.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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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각 
                           
                                 -법장스님-


우리가 몸으로 움직이는 동작과 입으로 하는 말과 마음으로 하는 생각 모두가 업이 된다.
업이라는 것은 하나의 행위이다.
좋은 업을 쌓으면, 곧 좋은 행동과 좋은 말씨와 좋은 생각을 가지면 좋은 결과가 얻어진다.
좋지 않은 행동이나 말이나 생각을 지니면 어두운 업을 짓게 된다.
이것이 자주 되풀이되다 보면 거기에 힘이 생긴다.
그것을 업력業力이라고 한다. 또는 업장業障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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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력이 커지면 이성의 힘으로써 도저히 억제할 수 없는 그런 관성 법칙 같은 것이 생겨난다.
내 힘으로 억제할 수 없는, 자제할 수 없는 그런 힘을 갖게 되는 것이다.
업력이라는 것, 업장이라는 것이 그렇다.

우리가 수도하고 또는 수행하는 것은 무엇인가.
업을 맑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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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번뇌를 끊는다거나 욕망을 끊는다고 말한다.
그것은 끊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욕망을 끊는다. 번뇌를 끊는다. 말로는 끊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끊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단지 질적인 변화가 있을 뿐이다.
말하자면 에너지의 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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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의 전환이다.
탐욕으로 흐르는 일을 베푸는 일로 전환하는 것이다.
또 남을 미워하고 화내는 에너지는 연민의 정과 자비심으로 전환될 수 있다.
내 마음이 지극히 맑고 청순하고 평온할 때 중심이 잡힌다.
내 중심이 잡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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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온전한 내 마음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중심이 잡히지 않을 때는 늘 흔들린다.
정서가 불안정하다는 것은 중심이 잡히지 않은 것이다.
어느 쪽으로 기울고 있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없는 일도 저지르게 되고 불쑥불쑥 어떤 충동에 우리가 휘말리게 되는 것이다.
이 '불쑥'이라는 한 생각이 천당도 만들고 지옥도 만든다.
따라서 한 생각을 어떻게 갖는가 이것이 갈림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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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릉빙가

                                               첨부이미지     nlkon d80 af micro nlkkdr 60mm f4.5   ls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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