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릉빙가
2012. 9. 2. 17:43
수도권에 사고있는 물총새~~
더위도 잊은지 오래
위장텐트 속에서 물총새를 기다린지 수시간
물총새가 앉아야 할 햇대는 잠자리 휴식처가 되어버리고
텐트옆 나무가지 위엔
해오라기 한마리가 한심한 눈으로
날구경하고있다
짐을 싸기위해 텐트뒤 밖을 보는순간
저멀리 고목 나무엔 물총새 한마리가
입에 물고기를 물고 패대기를 치고있다